네팔 헌법에는 국기 작도법이 적혀 있습니다
저희가 읽은 헌법 대부분은 국기를 한두 문장으로 설명합니다. 네팔 헌법은 다릅니다. 부록에 자와 컴퍼스로 따라 그릴 수 있는 작도법을 단계별로 실었습니다.
헌법 8조와 부록 1
헌법 제8조 1항은 국기를 두 개의 삼각형이 맞붙은 모양으로 설명합니다. 바탕은 진홍색이고 테두리는 짙은 파랑입니다. 위쪽에는 흰 달이 있는데 열여섯 개의 빛살 가운데 여덟 개가 보이고, 아래쪽에는 빛살이 열두 개인 흰 해가 있습니다.[1]
2항은 그리는 방법을 부록 1로 넘깁니다. 부록 1은 네 부분으로 나뉩니다. 테두리 안쪽 모양, 달, 해, 테두리 순서이고 번호가 붙은 단계는 모두 24개입니다.[1]
선 하나에서 시작합니다
작도는 진홍색 천 아래쪽에 선 AB를 긋는 데서 시작합니다. 다음 단계에서 왼쪽 세로선 AC의 길이를 AB에 AB의 3분의 1을 더한 값으로 정합니다.[1] 저희가 계산해 보면 안쪽 모양의 높이는 밑변의 3분의 4입니다. 조문이 비율을 직접 적지는 않습니다.
그 뒤로는 점과 선을 차례로 이어 삼각형의 경계와 달과 해의 자리를 정합니다. 몇 가지 단계는 이렇습니다.[1]
- 18단계: 달의 삼각형 여덟 개는 크기와 모양이 같게 만듭니다.
- 22단계: 해의 삼각형 열두 개도 크기와 모양이 같게 만듭니다.
- 23단계: 테두리는 짙은 파랑이고, 작도 중 구한 길이 TN과 폭이 같습니다.
- 24단계: 깃대에 달 때는 AC 쪽 테두리의 구멍을 필요한 만큼 늘릴 수 있습니다.
작도에 쓴 보조선은 완성된 국기에 나타나지 않습니다. 실제 크기는 정부가 정하도록 남겨 두었습니다.[1]
언제부터 이런 글이었나
지금의 조문은 2015년 9월 20일 관보에 실린 헌법에 있습니다.[1] 1990년 헌법도 거의 같은 말을 썼고, 도안은 전통으로 전해 온 것이라고 표현했으며, 부록 1을 가리켰습니다.[2]
그 전이 문제입니다. 기하학적인 규정은 흔히 1962년 12월 헌법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, 날짜는 자료마다 12일, 16일 등으로 다릅니다.[3] 1962년 헌법의 원문은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습니다.
작도법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네팔 매체 라토파티의 2019년 기사가 있습니다. 기사는 엔지니어 샹카르 나트 리말의 말을 바탕으로, 네팔력 2019년(서력 약 1962년) 전에는 국기의 정해진 규격이 없어 해외에서 깃발 모양이 달라 혼란이 있었고 마헨드라 국왕이 그에게 규격을 맡겼다고 전합니다.[4] 본인의 회고에 기댄 단일 출처이므로 확정된 사실로 보기는 어렵습니다.
두 삼각형의 기원도 전승의 영역입니다. 라나 가문의 두 분파가 쓰던 깃발 두 장이라는 설명이 있고 다른 설명도 있으나, 확인된 기록은 찾지 못했습니다.[3]
정말 유일한 비직사각형 국기일까
네팔 국기는 흔히 세계 유일의 비직사각형 국기로 소개됩니다.[3] 정확히 말하면 조건이 붙습니다. 이 표현이 성립하려면 적어도 나라의 대표 국기만 따져야 합니다.
덴마크의 사례가 그 조건을 보여 줍니다. 덴마크 왕실과 의회, 국가 기관이 쓰는 제비꼬리 모양의 깃발은 2024년 국기법 법안 설명서에서 직사각형이 아니라고 적혀 있는데, 같은 문맥에서 왕국의 국기로도 다루어집니다.[5] 스위스인포는 2018년 기사에서 올림픽의 공통 직사각형 형식에 네팔만 예외라고 전했습니다.[6]
한편 이 '유일하다'는 표현을 법령이나 국제기구의 공식 문서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. 그래서 이 글에서도 흔히 하는 말로만 소개합니다.
출처
함께 읽기
- 국기 비율, 법에 적힌 것과 적히지 않은 것
스위스의 정사각형부터 벨기에의 13:15까지, 잘 알려진 국기 비율을 법령 원문에서 찾아보았습니다. 어떤 숫자는 법에 있고 어떤 숫자는 없었습니다.
이 글은 AI(Claude)로 초안을 쓰고, 아래 출처와 대조해 사실을 확인한 뒤 운영자가 읽고 공개했습니다. 틀린 내용을 발견하면 출처와 함께 알려 주세요: 문의